[아르헨티나]한국-아르헨티나 FTA 협상 개시 선언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한 각 나라별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정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발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수출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간 외교 관계 속에서 현재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추진중이며 향후 양국간 교역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그럼 CEPA란 무엇인지 그리고 협정 체결 시 예상되는 긍정적 영향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CEPA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으로 FTA와는 달리 관세 철폐 이외에도 서비스 부문 무역 장벽 완화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쉽게 말해 양자간 또는 지역 내 다른 국가와도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광범위한 형태의 특혜 무역 협정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2번째로 맺는 대규모 다자간 협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이로 인해 현지 생산 공장 설립시 가격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유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전자제품 제조용 장비 역시 5년내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계 전반에 걸쳐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일부 농산물 품목은 양허 제외되거나 장기 관세 철폐 기간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