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만들기 (동태탕 끓이는법)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이면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저희 집에서는 주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자주 끓여 먹는데요.
며칠 전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동태 한 마리를 사오게 되었어요.
마침 냉동실에 얼려둔 무도 있고 해서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한 레시피 설명 들어갑니다~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넣은 뒤 팔팔 끓여 주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무가 익었다 싶으면 손질된 동태를 넣고 또다시 푹 끓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주면 완성!
여기서 포인트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는 건데요. 그래야 좀 더 깔끔한 맛의 찌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동태찌개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다행히 지난번에 사다 놓은 동태가 남아 있었습니다.
곧바로 해동시킨 후 깨끗이 씻어 준비했어요.
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와 고추, 대파는 어슷썰기 해줍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볼까요?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넣어준 다음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육수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거든요.
충분히 끓어오르면 손질한 동태를 넣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3큰술, 소금 약간을 넣어 간을 맞춰 주었어요.
이어서 미리 썰어놓은 채소들을 모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 주면 됩니다.
이때 올라오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내 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의 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익으면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하면 끝!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